전국 배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진안홍삼 제8회 국회의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선수 및 대회관계자 등 2,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2일간 진안 문예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홍삼의 고장 진안’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와 진안군체육회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팀별 선수입장식을 시작으로 전국배구연합회 관계자의 대회 개회선언 및 감사패 증정과 송영선 군수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송영선 군수는 환영사에서 “신비의 영산 마이산이 있는 홍삼의 고장 진안에서 8번째로 대회가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배구가 국민건강 증진과 생활스포츠 발전과 저변확대, 건강한 지역사회와 체육발전에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대회에는 서울15팀, 경기11팀, 충남18, 전북26팀 등 총 100팀의 전국 배구 동호인 단체가 참가하여 남녀 각 5개부(클럽1부, 클럽2부, 클럽3부, 대학부, 장년부)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경기는 9인제 형식으로 예선전은 리그전, 준준결승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참가한 선수들이 마이산의 氣을 받아선지 첫 경기부터 프로경기를 방불케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대회가 끝날때까지 우승팀을 점칠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겨뤘다.

 

군은 참가선수와 동호인들에게 진안의 맛과 멋을 충분히 느끼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지등을 일제정비하는 등 이용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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