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5~60여 년 전 궁핌하여 생활이 어렵고 사회가 혼란할 때 우리군 번영회를 조직하여 초대회장으로 취임, 진안의 산업진흥을 위한 관공서 유치, 중학교 설립 등 지역발전을 위해 큰 공을 세운 동강 정광조 선생의 애향공적비가 지난달 21일 진안읍 연장리에 진안군애향운동본부 주관으로 건립된 바 있다.

 

이에 선생의 자녀(정인택·정인창 등)들이 선친의 유덕을 받드는 뜻에 따라 선친의 명의로 애향장학금 1,000만원을 진안군애향운동본부에 기탁,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장학금은 금융기관에 예치고 해마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전달되며 동강 정관조 선생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한다고 그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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