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행정 구현, 행정혁신 가속화 그리고 성과창출을 위해 ‘2006 진안군 혁신 브랜드과제 경진대회’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경진대회는 각 부서 및 읍·면에서 우수혁신브랜드 과제로 주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제는 혁신활동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체적 참여를 유도해 정책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각 부서 및 읍·면에서 발굴한 우수 과제를 공무한 결과 24개 혁신 브랜드과제를 발표해 지역의 특색과 농가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 현장중심 혁신 과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개했다.

이번에 발굴된 혁신 과제는 주민 만족에 초점을 둔 것이 대부분이었다. 안천면과 성수면, 부귀면 그리고 민원봉사과는 빠른 시간에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부귀면의 경우 전화 또는 방문에 의한 민원신고가 접수되면 1시간 내에 현장점검을 통해 같은 민원이 2번 제기되지 않도록 처리과정을 민원인에게 통보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등 시일이 소요되는 민원은 가능한 신속한 시정조치를 취하고 통보하는 기간이 3일을 넘기지 않는 1·2·3 민원 행정 시스템을 혁신 과제로 선보였다.  

성수면은 전화민원 메모지를 제작해 민원 전화를 받은 사람, 민원인 성명, 연락처, 문의 내용이 접수되면 민원인에게 담당자가 민원 접수여부를 통보하고 민원인과 직접 통화해 민원내용의 세부내용을 파악, 바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의 경우 처리상황을 바로 통보하는 혁신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혁신과제는 다음달 청원월례조회에서 시상하게 되며 전라북도 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 된다.

윤철 부군수는 “변화와 혁신은 공직과 기업사회 등 전 분야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직무연찬을 통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고객만족 핵심전략 특강이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으며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고객만족 핵심전략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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