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면민의 날 화합과 침목 한마당 잔치
풍성한 가을···면민의 날 화합과 침목 한마당 잔치
  • 박종일기자
  • 승인 2006.10.1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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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상전·백운·성수’ 면민 얼굴 웃음꽃 ‘활짝’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이 어느덧 황금빛 들녘을 아름답게 물들인 가을, 면민들 얼굴에는 생기 넘치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지난 3일 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겸해 용담면사무소에서는 제11회 용담면민의 날과 상전 체련공원에서 제5회 상전면민의 날, 제10회 백운면민 날 및 제25회 체육대회가 백운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제12회 성수면민의 날 행사는 외궁초등학교 교정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하고 넉넉한 정을 나누며, 체육행사를 비롯해 면민화합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에 이바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되는 면민과 향우회원에게 면민의 장과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용담면 화합위원회 고승조 감사는 “용담댐 건설로 면의 대부분 지역이 수몰되면서 조상 대대로 정들었던 삶의 터전이 사라졌지만 고향을 잊지 않고 내·외 지역에 거주하는 실향민들이 더욱 화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여야 한다”며 “매년 개최되는 면민 화합의 날 행사는 고향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을 기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물놀이 공연과 노래, 댄스스포츠,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으며 음악줄넘기 연구학교로 지정된 외궁초등학교 음악줄넘기 시범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김정배 용담면 화합위원장

 

김정배 용담면 화합위원장은 “용담면민의 드높은 자긍심을 되살려 희망찬 용담의 새로운 미래발전을 위해 다 같이 화합하고 더욱 결속해 보다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장 만드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용담댐 건설로 고향 산천이 수몰되면서 고향을 떠나야 했고, 과거 5개 면을 관할했던 용담 현이 가장 협소한 면으로 전락했지만 자긍심을 되살려 희망찬 용담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주어진 지역여건을 활용해 위기에서 발전의 계기로 삼아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용담으로 변모시켜 과거 용담의 화려한 위상을 다시 되찾아야 할 것”이라며 “서로 위하고 사랑하는 면민의 대 단합과 청정 용담호를 이용한 친환경농업 육성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면 번영과 희망에 찬 용담이 우리에게 찾아 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윤주 상전면장

박윤주 상전면장은 “큰 태풍도 비켜가 파란 하늘아래 온 들녘이 풍요로움으로 그득한 이 가을, 면민들의 활기찬 모습이 보기 좋다”며 “맑은 햇빛이 풍요로운 계절에 열매를 맺게하고 있음을 참으로 축복 받은 땅”이라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상전면은 용담댐으로 수몰되었지만 그 아픈 상처를 딛고 일어선 면민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람이 살다보면 다툴 일도 있고 미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할 일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면장은 “면민의 잔치를 맞아 다함께 자축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그 동안 쌓였던 노고도 풀면서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며 “가슴을 활짝 열어 묵은 감정을 다 풀어버리고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하고 면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 임원들을 비롯해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 하길 축원 한다”고 말했다.

◆김명기 백운면 운영위원장

 

김명기 백운면 운영위원장 “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세계 농민들과 끝없는 경쟁을 치러야 한다”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또 우리 농민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고, 경쟁력 있는 소득 작목을 한 마을, 한 작목 이상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면민들이 조금씩 힘을 모아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자연을 지키기 위해 전, 답, 산에 버려진 폐비닐, 공병 등 쓰레기를 수거해 청정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면민여러분의 특별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시름을 잊고 서로 아끼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화합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조그마한 사고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하고 면민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재수 성수면장

 

한재수 성수면장은 “열두 번째 맞는 면민의 날을 위해 내·외 면민 모두가 협조해, 하나 되는 화합잔치가 되도록 수고해 주었다”며 “면민의 화합과 진취성을 꽃피우는 축제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체육대회를 통해 선·후배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신명나는 애향의 자리로 승화됐으면 한다”며 “다음 면민의 날이 기다려지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 면장은 “고향발전에 큰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화합의 자리까지 찾아준 재경·재전 향우회장님과 임원 그리고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참석해 준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면민의 장과 공로패 및 감사패 수상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한 부문에 대해 공로를 인정하고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 면의 위상을 높이고 일익을 담당한 면민과 향우회원에게 면민의 장, 공로패,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음은 면민의 장과 공로패 그리고 감사패를 수상한 명단이다.

△김광성(용담면 송풍리. 66) 공익부문 △강형준(서울 동작구. 58) 애향부문 △정동문(상전면 월포리. 50) △김재림(상전면 수동. 76) 봉사부문 △김우섭(전주 덕진구 인후동 1가. 72) 애향부문 △김춘식(백운면 동창리. 55) 산업부문 △송양례(백운면 노촌리. 38) △최삼현(서울 서초구 서초3동. 48) 애향부문 △이윤한(서울 강동구 성내동. 59) 애향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서철동(백운면 백암리. 59)전 군의원·이영태(백운면 남계리. 49) 공로패 △최영목(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5)·이갑춘(전주 덕진구 삼천동. 62) 감사패 임수진(진안읍 군하리. 61) 전 군수·이형규(서울 강남구 대치동. 54) 전 전북행정부지사·현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상

면민의 날을 맞아 평소 품행이 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학교생활에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격려하며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용담면은 용담중학교 2학년 유경한 군과 진안공업고등학교 2학년 박현수 군이 수상했다.

백운면은 사단법인 백운장학회가 올해로 제4회째를 운영하면서 △고정은·이진영 백운초등학교 △이서희·이바우 백운중학교 △유금복 전주여자고등학교 △신재순 전주 중앙여자고등학교 △전병길 전주우석고등학교 △임병량 마령고등학교 △김선용 사대부고 △엄미진 원광보건대 △김정근 전주비전대 △박수진 숙명여대 △전효진 부산외국어대 △정진무·김슬기 전북대 △최윤이·문영미 전주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선발됐다.

성수면은 안승훈·정현영 외궁초등학교, 손대선·이은혜 진성중학교 학생들이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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