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높이뛰기 배성권 금메달

레슬링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 획득


김천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15개 시·군에서 펼쳐진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지역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한 개와 은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먼저 진안읍 오천리 양지마을이 고향인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배성권(24, 남) 선수는 육상 높이뛰기 일반부 부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전라북도를 대표해 출전한 배성권 선수는 2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승 경기에서 2m10을 뛰어넘어 2위인 인천의 박준환(2m05)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성권 선수와 함께 진안읍 군상리가 고향인 전북체육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상정 선수도 고등부 레슬링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상정 선수는 1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고등부 그레꼬로만형 76kg급 결승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수원경성고등학교 김우진 선수에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

김 선수와 함께 부귀면 세동리가 고향인 전주영생고등학교 1학년 박상용 선수도 레슬링 고등부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전라북도에 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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