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면 오산마을에 송화수씨가 경작하는 인삼포에는 인삼 수확이 한창이다. 넓은 인삼포에는 굴취기가 작업하면 10여명의 아낙들이 보물 다루듯 소중하게 인삼을 선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장수군에서 원정(?) 온 한 할머니가 5년근 인삼을 바구니에 담으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심마니들이 산삼을 발견했을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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