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협, 국무총리상 수상


진안군지역혁신협의회(의장 김택천)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에서 지역혁신협의회 운영우수사례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진안군지역혁신협의회는 ‘진안군 혁신전략구축, 지역혁신협의회 활동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성공사례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영유아 어머니 영양교육


군 보건소는 지난 8일 영·유아의 올바른 영양정보를 전달하고 편식 등 식습관 개선을 위해 영·유아 어머니 5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영유아 어머니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차연수 교수를 비롯해 5명의 강사진이 참가해 영양소필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편식 교정법, 영양만점의 웰빙간식 만드는 법, 내아기 식단작성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마련


군이 철새의 이동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관내 조류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비한 특별방역과 농가홍보 등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먼저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1천400만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소독약품을 구입해 대상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관내 조류사육농가 772농가(186만6천수)를 대상으로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23개 공동방제단을 활용, 조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닭 1만수 이상(42호), 오리 500수 이상(6호) 등 대규모 사육농가인 48농가를 특수 관리대상으로 설정하고 읍·면사무소 예찰요원과 공수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예찰·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한방금연교실


군 보건소는 40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진안군 만들기’ 한방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11월6일부터 12월26일까지 2개월동안 운영되는 한방금연교실에서는 금연교육 및 스트레스 완화, 폐기능 증진을 위한 금연체조 등을 실시하며, 금연보조요법으로 금연침 시술 및 니코틴금연패치부착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9월 진안군 공무원에 대해 흡연율 및 흡연행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율이 전체 29.0%, 남자 40.4%, 여자 1.1%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 흡연율 전체 22.6%, 남자 41.9%, 여자 5.5%에 비해 낮은 수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자공무원의 흡연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건강한 진안군을 위하여 2개월간의 집중적인 프로그램이 금연을 원하는 진안군 공무원에게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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