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자원활동센터 사랑의 합동 고희연


 

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오승연)는 지난 3일 문화의 집 강당에서 관내 거주하고 있는 12명 노인을 초청, 합동 고희연 및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위안잔치를 열고 각종 기념품 및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또한 진안제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장구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댄스 등이 흥을 돋우고 이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큰절로 인사했다.

한 할머니는 칠순 잔치 상을 받고 이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승연 회장은 “오늘 주인공이신 아버님과 어머님께서는 모든 일상을 다 잊으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여성자원센터 회원들이 아버님과 어머님의 자녀가 되어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아버님 어머님께서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고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남기 동향면장을 비롯해 지역단체에서 준비한 은수저 세트는 같은 지역 김요순 할머니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합동고희연에는 진안읍 박장선(남. 72)·박월선(여. 72), 용담 강태숙(여. 75), 동향 김요순(여 75), 안천 박도화(여. 77), 상전 조점순(여. 70), 백운 이점순(여. 70), 성수 이기남(남. 71), 마령 송정순(여. 72), 부귀 장석도(여. 71), 정천 이순분(여. 71), 주천 김은례(여. 74) 할아버지 할머니 등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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