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귀 수항분교·백운 신암분교 매입 계획

군이 폐교를 매입해 주민소득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14일 열린 진안군의회(의장 김정흠) 의원간담회에서 군은 지역주민의 소득사업 지원을 위해 백운면 신암리 구신암분교와 부귀면 수항리 구수항분교 등을 매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먼저 백운면 신암리에 위치한 구신암분교는 8천900만원의 사업비로 토지 7천187㎡(7천500만원)와 건물 368㎡(1천100만원), 입목죽 68주(300만원) 등을 매입해 주말농장 체험관과 교육장, 조리시설 및 식당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부귀면 수항리 구수항분교는 황금리 임야를 포함해 토지 4만3천302㎡(1억2천100만원), 건물 1천307㎡(9천900만원), 입목죽 76주(500만원) 등 2억2천500만원의 사업비로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해 학교용지는 허브체험관과 전시관, 교육장, 허브정원을 조성하고 임야는 산림체험 학습장, 토종허브 체험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신 재정과장은 “구수항분교는 산촌개발사업과 함께 추진, 마을 총회를 통해 전 주민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 한 뒤 법인화 해 운영할 계획이며, 구신암분교는 한 마당에 5만원씩 1천600마당을 도시민들에게 주말농장으로 임대, 연간 약 8천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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