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안군 협회장기 쟁탈 배구대회가 지난 17일 문예체육회관에서 배구협회 임원, 선수, 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진안군 배구협회(회장 고병석) 주최·주관으로 열려 배구 동우회 및 관내 직장 팀이 출전해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고병석 회장은 “이번 배구대회는 승패를 떠나 관내 배구 동호인들의 침목을 도모하고, 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대회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늘 모인 배구 동호인들이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임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이어 “지금 현재는 성수와 상전 그리고 동향에서 배구 동호회가 창단되지 않고 나머지 읍·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각 읍·면이 창단되어 배구종목이 생활체육에 중심이 되어 직장인과 사회단체인들과 함께 배구를 할 수 있는 날이 꼭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병석 회장은 “현재 군에는 진안농협에 3명, 축협에 5명의 선수출신 배구 동호인 들이 각 읍·면에 배정 받아 무보수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배구를 희망하는 분들은 남녀노소 누구든지 문이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선수들을 선발해 정읍에서 열리는 제44회 박계조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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