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누구나에게 배움의 기회 제공

2006년 진안군 평생학습 어울마당


진안군평생학습 어울마당이 15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23일 열린 공식행사에서

백운면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보인 후 관객들에게 애교있는(?) 인사를 하고 있다.


“진안인은 누구나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나를 알차게 가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평생학습인이 된다.”

우리군이 평생학습고을임을 선언하는 선언문이 낭독된다.

이어 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외국인 주부, 마을 주민들이 올 한 해 갈고 닦은 다양한 솜씨가 마음껏 펼쳐졌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평생학습어울마당이 지난 24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3일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은빛·어울림 백일장대회 입상자 및 평생학습교육에 기여한 교육자, 수강생 등 28명의 주민들에게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고, 우리지역이 평생학습고을임을 선언하는 선언문 낭독과 학습발표회 등 올 한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다양한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식행사에 앞서 지난 15일부터는 군청현관에서 참가자들의 솜씨를 뽐낸 다양한 학습자료들이 열흘 동안 전시됐고, 마지막날인 24일에는 마이평생학습지도자들의 사례발표와 교양강좌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주민은 “이번 행사는 배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읍면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배움의 결과물들을 한 곳에 모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이 평생학습 고을임을 선언한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가해 학습발표회장이 아닌 지역의 축제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23일 열린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은 시상자는 다음과 같다.

◆은빛·어울림 백일장대회

△은빛문해반 ▲세종대왕상 : 권순애(동향면) ▲버금상 : 김남예(성수면), 한태옥(진안읍) ▲이쁜글씨상 : 이이순(마령면), 오기남(진안읍)

△외국인문화반 ▲세종대왕상 : 네니따 엘로(진안읍) ▲버금상 : 아비트라리오 미루나(안천면), 제네린다 카힌도(주천면) ▲이쁜글씨상 : 베니시아 주무아드(동향면), 치도리(부귀면)

◆평생학습 교육자상 ▲장계윤 ▲임채순 ▲김미라 ▲심원영 ▲유종구

◆평생학습 실천가상 ▲김상영 ▲박헌갑 ▲정대숙 ▲월랑어린이집 ▲성화어린이집

◆평생학습 학습인상 ▲유춘례(은빛문해반) ▲팟싸라와디(외국인문화반) ▲한영희(미용봉사반) ▲김수진(생활자기반) ▲정문희(요가교실) ▲유선옥(숲해설가반) ▲이영례(서예교실) ▲김명순(노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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