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군 주민복지과 위생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준열(47세)씨가 전국 자치단체 소속공무원들 가운데 가장 청렴․결백한 자세로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30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조준열 담당은 민원행정을 창의적으로 추진하고, 보건소 근무 시 거동불편환자 월1회 목욕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기여하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마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에 적극 참여하는 등 경로 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했고, 군이 주관한 전국탁구대회 개최 시 타시군 참여자에 대하여 숙박은 물론 관광안내도 직접 챙겨 대회를 마치고 간 참가자들로부터 진안군 홈페이지에 칭찬의 글이 이어지는 등 평소 청렴하고 친절․봉사의 생활을 실천한 공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조 담당은 이번 청백봉사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200만원에 대하여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기탁하기로 결정, 또 한번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조준열 담당은 지난 1977년 진안군청 사회과에 임용되어 1989년 무주군 보건소 가족보건계장으로 승진하여 1999년 진안군으로 전입, 예방의약담당, 건강증진담당등을 역임하고 2006년 3월에 위생담당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26여년의 공직생활 중 한건의 부정부패 없이 청렴하고 근면․성실하게 생활하면서 전라북도지사표창 다수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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