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면 금지마을은 지난 15일 자매결연을 맺은 11개 기관단체 대표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사 1촌 편의시설(농산물전시 및 샤워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훈 마을 이장과 정동춘 운영위원장, 이 마을 금양교회 이춘식 담임목사  및 마을 관계자 그리고 박윤주 면장, 자매결연 고등학교 교장 등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1부 행사에서는 마련된 합동간담회에는 농촌마을이 살아남기 위한 아이템 발굴을 논의 했으며,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에 대한 신뢰 받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이 금지마을회관에서 이어졌다.

행사 주관을 위해 노력한 금양교회 이춘식 목사는 “농촌이 어렵다고 비관하기 보다는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모아 마을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그 중심에서 교회와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산물전시 및 샤워장 준공은 진안농협 군지부(지부장 김완주)가 농촌사랑운동 1사1촌 자매결연 및 교류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4천만원을 지원해 설치된 것이다. 이외에도 농협 군지부는 동향 능길마을에 5천만원과 부귀 방공마을에는 2천800만원을 도·농 교류활성화 자금으로 지원했다.

한편 합동간담회에 이어 준공식을 가졌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시골스런 밥상을 맛볼 수 있었다.

최근 팜 스테이 마을로 선정되면서 도시민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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