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기씨 전북 스피치 대회 대상

▲ 배성기
제2회 전북 스피치 대회에서 배성기(마이유기질 비료 대표)씨가 대상을 차지하면서 전라북도 교육감상을 받았다.
배성기씨는 전주대학교 소속으로 참가해 ‘최상의 리더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어로 42명의 연사가 참여한 가운데 당당하게 대상을 거머쥐었다.
배성기씨는 “리더는 조직의 목표 점을 향해 구성원들을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 한 조직의 성공적인 업무 수행 여부는 리더의 자질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과거에 리더라고 하면 권위주의적 이미지를 연상시켰는데 오늘날의 리더는 보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존재 양심을 지니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한비자는 군주에 대한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눈 의미를 부여했는데 연사로 나선 배성기씨가 그 내용에 대해 발표한 것이다.
배성기씨는 “하군(下軍)은 자신의 능(能)을 다하고 중군(中君)은 남의 역(力)을 다하며, 상군(上君)은 남의 능(能)을 다한다.”라는 내용으로 “최하의 군주는 자신의 능력밖에 쓰지 못하고 중급의 군주는 남의 힘을 쓸 수 있으며 최상의 군주는 남의 능력을 쓸 수 있다는 의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뛰어난 리더가 이끄는 조직이라면 리더가 자리를 지키고 있든 말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리더 자신은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능한 부하를 거느리길 원한다면 부하가 리더를 믿고 따를 수 있는 최상의 리더가 되고자 노력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조직의 리더 중에는 부하의 힘이나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으로만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리더로서는 낙제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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