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수, 이한상, 이갑선, 이중식씨 퇴임

지난 22일 진안군에서는 군정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헌신하다 영예롭게 공직을 마감하고 떠나는 한경수 자치행정과장, 이한상 지역개발담당, 이갑선 총무담당, 이중식 민원담당의 퇴임행사가 진안군청 강당에서 치러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송영선 진안군수와 김정흠 군의회의장, 도의원, 진안 경찰서장 등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가족 및 친지, 후배동료공무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을 마감하는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한경수 과장은 퇴임식에서 “오늘의 퇴임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고 공직을 떠나지만 행정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헌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한상 담당도 “명예로운 정년을 마감할 수 있게 도와준 직원 동료여러분과 군민들의 보살핌에 감사한다”며 “진안군의 무궁한 발전”을 당부했다
이갑선 담당은 “평소에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직장과 가정에서 성실한 자세와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공직생활에 임해달라”며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고, 이중식 담당은 “퇴임 후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퇴임하는 한경수(59세) 자치행정과장은 1947년 성수면에서 태어나 전주상고를 졸업하고 72년 공무원에 입문해 문화관광과장, 민원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거쳤고, 이한상(57) 건설과 지역개발담당은 73년도 토목직 공무원 공채1기로 임용돼 안천면 근무를 시작으로 33년 동안 건설사업분야 모든 부서를 두루 역임하면서 지역발전과 주민생활환경개선에 이바지했다.
이갑선(57) 부귀면 총무담당은 197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30년 동안 근무하는 동안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진안군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편의 도모에 앞장서 왔고, 이중식(57) 정천면 민원담당은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4년 동안 근무하는 동안 농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성실한 자세를 바탕으로 인삼, 표고 등 특화작목 개발·육성을 위해 노력해 농가의 실질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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