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군민 위해 은혜로 보답

재경진안군민회 대의원 총회 인준을 받은 정병환 신임회장은 정천면 출신으로 재경정천면 향우회장을 역임했다.
정병환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에 대해 “재경 진안군민회가 창립한지 15년을 맞아 제8대 재경군민회장으로 선출되어 기쁘고 영광스러운 자리가 아닐 수 없다”며 “1992년 재경진안군민회가 초대 창립 당시 힘들고 어려웠던 일, 그리고 현지 이사회 통해 선배님들의 노고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선배님들의 애향심을 바탕으로 끈질긴 추진력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명실 공히 전국에서 제일 으뜸 되고 있는 단체로 소문이 자자한 군민회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며 “훌륭한 인재가 많은데 부족하고 미약한 제가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병환 회장은 신임회장으로 군민회를 위해 “모든 책무에 있어 하나하나 소중히 생각하고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약속 한다”며 “재경 진안군민회가 앞으로 화합하고 단결되는 강인한 군민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선·후배의 애향심은 군민회 발전과 고향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지혜화 슬기를 모아 변화하는 고장, 행복한 진안건설에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군수님의 행정에도 더욱 동참하여 노력하고 봉사하는 군민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병환 회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다.
정 회장은 “우리고향 진안과 재경진안군민회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제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 실천하고 노력하며 봉사할 계획”이라며 “그래서 꼭 인정 받는 군민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재경군민회가 창립하고 15년의 세월이 경과한 현재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향우회 모임이 되었다.
정병환 회장은 그동안 재경진안군민회를 이끌어온 선배회장들에게 “재경군민회원을 대신해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변함없이 조언과 많은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윤영신 이임 회장님은 항상 ‘향우회 회장으로 선출되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행하기도 어렵고, 임기 내에 그만두기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는 말이 생각난다”며 “전 회장님들이 지금까지 이뤄놓은 향우회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경려와 지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병환 회장은 “재경진안군민회는 자문위원, 지도위원, 직능부회장, 명예회장, 군민회 이사 등 많은 분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협력해 주셔서 군민회를 지금보다 더 낳은 군민회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군민회에 지금까지 보내주신 관심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 군민회를 지켜봐 주시고, 군민회 회원분들과 고향 군민들을 위해 은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