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진안군 청소년지원센터(소장 우시엽)가 문화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난 27일 역사체험을 떠났다.
전문 해설사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전주 경기전과 최명희 문학관 일대를 견학하고, 한방문화센터에서 향기주머니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곁들여진 이번 역사체험 기행에는 40여명의 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우시엽 소장은 “올해 국제결혼가정 부모교육을 할 때 어머님들이 텔레비전을 보며 아이들이 이것 저것 물어볼 때마다 당황스럽다며 우리 역사를 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부모님들이 전달하는 것보다는 아이들에게 직접 보고 듣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역사체험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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