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가정에 충실한 가장이 되려고 합니다”

▲ 이상만(61·성수농협 조합장)
성수농협은 지난 2006년 2월 21일에 열린 조합장 선거에서 이상만 조합장이 당선되면서 새로운 조합 경영이 이루어졌다.
“지난 조합장 선거로 성수면 지역은 아직 후유증이 심한 것 같습니다. 올해 황금 돼지해를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성수농협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합장 선거 후유증에서 벗어나 화합과 협력하는 조합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이상만 조합장은 올해를 면민과 조합원들이 화합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기원했다.
“정해년 돼지해를 맞아 성수농협이 면민 그리고 조합원들과 함께 희망적인 농협으로 변화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를 비롯한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이상만 조합장은 복스럽고 부를 상징하는 돼지해에 조합원들 모두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기를 소망했다.
“모든 사업에 있어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을 활발하게 할 수 있고, 조합원들이 부를 축적하는 돼지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져봅니다. 조합원들께서도 조합장과 직원들을 믿고 함께 노력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상만 조합장은 “우리 지역 조합원들이 다른 지역 농협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정해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조합장에 당선되고, 조합을 위해 한시도 게을리 생활한 적이 없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 조합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성수농협은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통한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해 농협의 신뢰성을 쌓아가고, 소비자가 마음 놓고 농산물을 애용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있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위해 종패사업을 직영하기 위해 사업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이 사업이 성공한다면 성수농협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합장 선거에 앞서 가정에 소홀한 이상만 조합장은 앞으로 성수농협과 가정에 좀 더 충실히 생활을 하고 싶은 소망도 잊지 않았다.
“조합장으로서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도리를 다하겠지만, 가정에도 충실히 생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과거 조합장 선거를 위해 집안일보다 바깥일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로 인해 집사람이 뒤 수발하며 가정일을 돌보곤 했습니다. 그럴 때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가정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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