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진안농업협동조합 신년하례식 가져

▲ 농협관계자들이 기념 떡을 함께 자르며 희망찬 2007년 출발을 다짐했다.
진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평주·이하 진안농협)이 2007년 신년하례식을 통해 농협의 경영정상화를 기원하고, 임직원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진안농협 2층 강당에서는 안천면 출신 황의영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배진수 농협중앙회 이사, 김완주 농협군지부장, 7개 읍·면 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하례식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신토불이 농·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떡국과 시루떡, 두부 그리고 돼지고기 등 황평주 조합장과 아내 정영숙씨가 손수 농사지은 농산물이 정성껏 준비됐다.
정영숙(49)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협을 위해서 고생할 직원들에게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한 떡국과 두부 등을 준비했다.”라면서 “작년에 이어 신년하례식 행사에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어 제가 더 고맙다.”라고 말했다.

황평주 조합장은 “진안농협의 경영정상화를 위하고, 진안농업·농촌의 발전 기회를 열어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신년하례식을 준비하게 됐다.”며 “진안농협이 정상화를 위해 진안농협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능력을 발휘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뜻깊은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황의영 본부장은 “부족한 사람이 전라북도 지역본부장을 맡은 것에 대해 환영과 축복해 주신 여러분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라면서 “앞으로 직분에 맞게 열과 성을 다해 전북 농업·농촌 그리고 농협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며, 변화하는 사람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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