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함께 축하하는 생일
마을이 함께 축하하는 생일
  • 박종일 기자
  • 승인 2007.01.25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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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 금지마을 특별한 생일잔치

▲ 생일을 맞은 고복례 할머니
상전면 금지마을에 특별한 생일잔치가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개개인의 생일잔치를 열어준다.
지난 22일(음력 12월 4일) 고복례(71·여) 할머니 생일날, 마을주민들이 모두 모여 생일잔치를 열었다.
마을주민 가운데 올해 5번째 생일을 맞는 고복례 할머니는 “기분이 대단히 좋았어요. 생일날 할아버지(정석태·76)가 사랑해 하고 안아주었거든요. 그것도 마을주민들이 다 바라보는 앞에서요.”라고 말했다.
고복례 할머니는 “주말에는 자녀가 생일잔치를 해주고, 볼래 생일인 월요일에는 주민들과 점심시간에 함께했어요.”라고 말했다.
아내의 생일을 마을주민들이 열어줄 것을 알고, 정석태 할아버지는 마을에 두부 한판과 명태 한 쾌를 제공해 주어 훈훈한 생일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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