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선거에서 손병유 후보에 18표차 앞서

▲ 지난 19일 문화의 집 2층 강당에서 한농연 회원이 제13대 회장 선출을 위해 투표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 연합회(이하 한농연) 제13대 회장에 손종엽 전 군 연합회 사업부회장이 선출됐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기호 2번 손종엽 후보(45·부귀면)가 307표 가운데 162표를 얻어 144표를 얻은 기호 1번 손병유(47·성수면) 후보를 18표 차로 이기고 새 한농연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550명의 한농연 전 회원 중 307명이 회원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243명의 회원이 기권했다.

 손종엽 후보는 “무엇보다 한농연을 위해 헌신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2년 동안 열심히 하겠다.”라면서 “회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에 대한 기쁨과 자부심으로 회원들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손종엽 후보는 개표마감 후 장인권 회장으로부터 당선 통지서를 받고, 그동안 함께해온 손병유 후보와 악수를 하며 선의의 경쟁에 대해 서로 격려했다.
손종엽 당선자와 한농연을 함께 이끌어갈 임원진은 앞으로 열릴 이사회에서 인준을 받아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9일 한농연은 문화의 집 2층에서 선거에 앞서 제2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였다. 이날 총회에는 90명의 대의원 중 48명의 대의원이 참석했고, 11명이 위임했으며 31명이 불참한 가운데 성원보고를 듣고 개회를 선언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인권 회장을 비롯해 김광수 직전회장, 유영권 수석부회장, 한원종 대외협력부회장, 김상곤·유영철 감사 및 대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영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2006년도 감사 보고 및 200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의 건,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제13대 선거직 임원 선출의 건 등에 대한 의안을 채택하고 원안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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