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천면 노채마을과 율현마을에서 이동정보화 교육이 1월 29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1주일간 군은 최신 정보통신 교육장비를 설치한 대형버스를 활용, 컴퓨터 기초부터 인터넷 활용, 전자우편 이용 등을 주민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특히, 1/4분기 이동정보화교육에는 안천면 4개 마을이 신청할 정도로 컴퓨터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교육에 참여한 노채마을 이아무(57)씨는 “다른 마을에서 (이동정보화 교육을 통해) 컴퓨터를 배운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나왔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라며 다시 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율현마을 최윤환(59) 이장은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마땅한 기회가 없던 차에 이런 기회가 생겨 좋다.”라며 “주민들이 컴퓨터를 활용해 정보검색 등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만큼 자주 교육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천면은 이동정보화교육에 대한 주민 호응이 높은 만큼, 도·군과 협조해 정보화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