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1월20일부터 5월15일까지를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읍·면에 대책본부 12곳을 설치하고, 산상 감시원 30명과 기동감시원 15명을 배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해 유급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25명을 공개모집하고, 본청 진화대 372명, 읍·면 진화대 672명, 마을진화대 5천640여 명 등 총 6천700여 명의 진화대를 편성했다.

이 밖에도 군은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입산통제구역 92곳 2만8천ha를 지정하고, 등산로 25개 98.3km 가운데 23개 91.8km를 등급별로 구분해 폐쇄 등산로를 고시했다.
특히, 군은 생업과 관련해 산에 오를 경우 반드시 읍·면에 신고한 후 산에 오르고, 성냥이나 라이터 등의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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