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8천81만8천원 사용

민선 4기 출범 이후 송영선 군수가 6개월 동안 모두 8천81만8천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 2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도 하반기 진안군수 업무추진비’를 공개했다.
2006년 7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사용한 군수 업무추진비는 모두 172건, 8천81만8천원으로 기관운영에 1천803만원, 시책추진에 6천279만3천원을 사용했다.

유형별로는 군정업무추진 및 시책추진을 위한 간담회, 회의, 행사 등 58건에 1천864만6천원(전체 비용의 23%)을 사용했고, 자료구입 및 민원인 접대용품 구입, 지역 농특산물 홍보, 기타 소모품 구입 등 76건에 5천351만6천원(전체 비용의 66%), 군정 관련 유관단체나 대민업무추진과, 시설 및 산하직원 격려에 38건 865만6천원(전체 비용의 11%)을 사용했다.

송영선 군수는 “업무추진비를 비롯해 모든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 군민이 낸 세금을 한 푼이라도 더 절약하고, 투명하고, 엄정하게 사용토록 하고 있다”며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21세기 열린 행정을 솔선 선도하고, 신뢰받는 군정이 되도록 취임 후 6개월 간 집행한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공개 내용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고 우리 군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최초 공개에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 6개월 단위로 더욱 충실하게 공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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