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원연장마을 농업인 건강관리실에 원적외선 건강찜질방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천만 원 사업비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이곳 건강관리실은 홀수 일에는 남성, 짝수 일에는 여성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곳 건강관리실은 절전형 전기시설이 설치돼 매일 사용해도 전기료가 월 10만 원 정도가 나올 정도로 저렴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건강관리실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찜질방에 갈 때마다 10년씩 젊어지는 느낌”이라며 “시간이 날 때마다 건강관리실을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마을 박봉인 이장은 “앞으로 운영위원회와 군이 협력해 농작업에 지친 농민들의 피로회복과 식생활 개선, 정기적인 주민건강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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