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열·배병옥·이정열 5급 사무관으로 승진

군은 7일, 3명의 5급 사무관 승진자를 비롯해 30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또한 5급 실과소장 및 읍면장에 대한 전보 발령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안일열 기획홍보실 기획담당과 배병옥 재정과 경리담당, 이정열 문화관광과 건축담당 등 3명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또 전을기, 한재길, 성운경(이상 행정), 송준섭, 안용남(이상 농업), 박현숙(이상 의료기술), 장막동, 안준철(이상 토목), 안계현(이상 건축), 최찬식(이상 지적)씨 등 10명이 6급으로 승진했다.
승진인사에 따라 5급 실과소장 및 읍·면장에 대한 전보 발령도 이루어졌다. 이번 5급 전보에 따라 6명(승진 내정자 포함)의 군청 과장이 면장으로 발령받았으며, 인사관리 및 감사 등의 업무를 수행할 행정지원과장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소현례 환경보호과장이 임명돼 관심을 모았다.

진안군청공무원노동조합 이호율 사무처장은 “금번 인사는 여성과장이 인사와 조직을 책임지는 행정지원과장으로 발령을 받았고, 또 ‘한 번 본청 과장은 영원한 과장’이라는 관념을 타파하고 군과 면이 교류되고, 직렬을 타파하여 문호를 개방한 측면에서 본다면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짜맞추기식 인사이며, 누구 누구가 승진하고, 인사위원회가 개최도기도 전에 소문으로 유포된 사항이 그대로 결정되는 등 민선 3기와 달라진 점을 찾아 볼 수 없는 인사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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