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천면 노채마을 청정농산물 테마파크 준공식

▲ 지난달 27일, 안천면 노채마을 청정농산물 테마파크가 준공했다.
지난달 27일 안천면 노채마을 방문자센터 앞 광장에서는 청정농산물 테마파크 및 으뜸 마을 가꾸기 사업 준공식이 있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철 부군수를 비롯해 박진두 안천면장, 황평주 진안농협 조합장, 황관선 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강주현 으뜸 마을 가꾸기 협의회장, 전주 인후 3동 자치센터 위원장 및 노채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로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청정농산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노채마을 주민총회에서 지난 2003년 5월에 사업 시행을 결의하고, 2005년 3월 착공해 농업생산시설 사업 4억 3천만 원과 40평 규모의 방문자센터 1억 2천750만 원 등 총 22건에 7억 3천만 원(도비 3억, 군비 3억, 자부담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 소요되면서 2006년 12월 31일에 완공됐다.

노채 으뜸 마을 가꾸기 사업 또한 2003년 3월 사업이 확정되면서 2005년 9월 체험장 신축 45평과 공동민박집기구입 등 총 7건의 사업에 1억 4천468만 원(보조 1억 1천800만 원, 자부담 2천600만 원)을 투자해 같은 시기에 완공했다.
장갑철 위원장은 “청정농산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이끌어준 덕분으로 준공식을 하게 되었다.”라면서 “주민들과 지혜를 모아 농촌체험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군내 으뜸 마을과 연계하여 진안군과 마을에 보탬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철 부군수는 “노채마을이 체험관광지의 요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농촌 모습을 유지해 도시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휴식처가 되어야 한다.”라면서 “주5일 근무제를 통한 노채마을이 5도 2촌의 표본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주현 협의회장은 “청정농산물 테마파크와 으뜸 마을 가꾸기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으로 보탬이 되어야지 천덕꾸러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면서 “농촌이 살기 위해서는 지원받은 시설을 이용해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문 도의원과 양남석 전 안천면장에게는 테마파크 사업에 헌신한 공을 인정해 주민들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