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전국 도립공원 입장료 폐지

우리 산, 마이산이 한 발 더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전라북도는 3월1일부터 전국 도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됨에 따라 우리고장의 마이산과 완주군의 대둔산, 고창군의 선운산 등도 무료로 입장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그동안 마이산은 우리 고장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개방됐으나, 타지 사람들은 줄곧 입장료를 내고 마이산에 올랐었다.

그러나 이번 마이산 입장료 폐지는 주차료(버스 3천 원, 승용차 2천 원)와는 무관하므로 앞으로도 계속 주차료는 징수한다는 게 마이산 관리사무소의 설명이다.
한편 불교계의 반발로 도립공원내 문화재의 관람료(마이산의 경우 어른 1천200원, 군·경·학생 1천 원, 어린이 600원)는 그대로 징수되고 있다.
현재 시민·사회단체가 문화재 관람료 폐지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정부와 불교계의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