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브랜드육성사업 200억 원 등

군은 2008년도 농림사업 예산으로 총 910억 원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자율사업인 원예브랜드육성사업으로 모두 200억 원의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는 전체 사업예산의 22%에 달한다.
원예작물브랜드 육성사업 외에도 친환경농업지구 5개소에 30억 원, 농기계임대사업 5억 원 등 30개 사업에 총 603억 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공공사업분야로는 농업경영인 컨설팅에 4억 원, 유기질비료지원 1억 5천만 원, 조림사업 107억 원 등 19개 사업 306억 원이다.

군은 지난 2일 열린 농정심의회에서 ‘2008년도 농림분야 지원사업’ 신청분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마치고 예산 신청액을 확정했다.
내년도 군에서 추진할 총 49개 사업에 소요될 예산 910억 원은 지난해 신청예산대비 570억 원 보다 160% 가량 증가한 액수다.
예산규모가 이처럼 증가한 것은 지난해 신청예산에서는 없었던 원예브랜드육성사업 200억 원의 예산이 포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내년 농림사업 예산 중 자율사업이 30개 사업 6백4억 원, 공공사업이 19개 사업 3백6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가 308억 원(34%)으로 가장 많고 융자 282억 원(31%), 도비 83억 원(9%), 군비 123억 원(14%), 자담 112억 원(12%)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에 신청하는 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도 및 중앙부처 방문 등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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