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진안군 어린이날 문화축제

▲ 어린이날 개회식에 맞춰 참가자들이 형형색색의 풍선을 하늘높이 띄우고 있다.
계절의 여왕 5월. 맑은 하늘을 뒤 덮었던 미세먼지도 이 날 만큼은 아이들의 눈을 가리지 못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딱 좋은 봄날, 진안군청 광장에서는 제18회 진안군 어린이날 문화축제가 펼쳐졌다.
진안군 어린이날 연대회의(대표 김홍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진안문화의집이 운영을 맡았고,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문화원이 후원했다.

▲ 에어바운스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거리
진안군청 광장 곳곳에는 아이들을 신나게 만든 다양한 공연과 체험거리들이 마련됐다.
주무대에서는 진안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뮤즈그레인밴드의 공연과 k-pop 댄스, 앙상블쁘렌데레의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레크레이션 공연이 펼쳐졌고, 안전마당에서는 소방안전체험, 포돌이·포순이와 찰칵, 어린이 급식안전지키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체험마당도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드론축구와 로봇공학자, 마술 등의 코너와 함께 진안문화의집, 진안교육지원청,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아이들을 즐겁게 했다.

새마을 문고 마이작은 도서관(회장 김민규)에서는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대회를 마련했다.
120여명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우수한 결과물을 제출한 어린이에게 문화상품권을 시상했고, 참석자 모두에게는 비눗방울, 비치볼, 쿠키 등 푸짐한 선물도 선사했다.

먹거리 코너는 줄을 지어 먹을 만큼 인기 만점이었다.
특히 푸드트럭과 함께 하는 점심시간에는 5가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진안군 어린이날 연대회의 김홍기 대표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나라의 희망이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K-POP댄스팀의 공연은 청소년들과 어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진안어린이 합창단의 공연도 큰 박수를 받았다.

▲ 식전공연으로 아이들의 난타가 흥을 띄웠다.

▲ 페이스페인팅에 참가하고 있는 어린이들.

▲ 체험마당에 참가한 아이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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