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피자·행복 두 번째 만남

진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전춘성, 이하 진안읍)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토닥 토닥 복지이벤트'로 '책 한권, 피자 한판, 행복한 우리동네(이하 책피자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4월에 이어 가정의 달 5월에 제2호 키다리아저씨가 청소년을 찾아갔다.

'책피자 행복'의 두 번째 키다리아저씨로 참여한 송영임 진안초등학교장은 "이젠 내 아이가 아니고, 우리들의 아이고,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며 아동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였다.
송영임 교장은 마령면이 고향으로 진안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후배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복지이벤트 두 번째 프로젝트인 '책피자 행복'은 노인, 장애인 중심의 복지사업에서 벗어나 진안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소년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소망을 전달하자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청소년이 있는 10가구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키다리아저씨가 책과 피자(또는 치킨)를 가지고 가정에 방문한다.

특히, 이 사업은 순수하게 지역사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9명의 키다리아저씨가 1회 사업비(연사업비 270만원)인 30만원을 후원하고, 관련 업체 3개소가 3개월에 1회씩 최소비용으로 피자/치킨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안초등학교에서 청소년 권장도서를 추천하였으며, 향후 저자 친필서명 후원, 저자와의 만남 등 사업의 다각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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