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면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 용담면민의장 수상자들이 시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23회 용담면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12일, 용담면체련공원에서 개최됐다.
이항로 군수, 박명석 진안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출향인들과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4명의 주민들에게 면민의장이 주어졌다.

공익장에는 김철영씨가, 산업장에는 김동근씨, 애향장에는 김광효씨, 효행장에는 고금용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올해 100세가 되는 방화마을 강순정 할머니는 장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박대성, 김화영 용담면사무소 직원들은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으로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합창공연, 송풍초·용담중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자매결연지인 전주 우아1동에서 준비한 우리춤 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념식 후에는 공굴리기, 냄비 쌓기, 신발 양국, 행운의 박 터뜨리기 등 체육경기와 신나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행사 등이 함께 펼쳐졌다.

육완문 용담면장은 "면민과 출향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행사가 풍성하고, 내실 있게 치러질 수 있었다"라며 "이별의 아픔을 주었던 용담댐의 맑은 물에 면민과 향우들의 사랑을 풀어 용담면 곳곳을 아름답게 채워나간다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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