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 소외계층 어르신 52명 초청

▲ 사회복지협의회가 11일, 팔순잔치를 열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가 지난 11일, 소외계층 어르신 52명을 초청해 전통문화전수관 강당에서 팔순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군수와 사회복지단체장 및 사회복지협의회 임원들과 읍면회장 등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팔순을 축하했다.

특히, 팔순을 맞이했으나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모셔서 큰절을 올리며 축하와 건강을 기원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와 다과로 어르신들에게 대접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역가수 서윤의 노래공연, 노인복지관의 부채춤, 마술, 민요 및 판소리 공연 등 위안잔치도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또 개량한복 착용, 이·미용 서비스 및 기념촬영을 진행하였으며 행사 후에는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행사를 주관한 송상모 사회복지협의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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