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60여명의 청소년들과 자전거 순례

▲ 청소년수련관이 평화통일기원 자전거순례 행사를 마련했다.
"가는데 14km를 타고, 오는데 14km를 탔다. 총 28km. 허벅지가 안 움직여 지고 터질 것 같았다." -김상희(진안여중 1)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예리마을, 상전면을 거쳐 청소년수련관으로 돌아왔다. 너무 힘들었다." -정연태(진안중 2)-

제법 햇살이 따가웠던 6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이 제9회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자전거 순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60여 명의 학생들은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예리마을, 물곡교, 원물곡 마을회관, 언건교차로, 주평삼거리, 진안하수종말처리장 등을 돌아 다시 청소년수련관으로 돌아오는, 총 28km를 자전거를 타고 탐방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 김홍기 운영위원장은 "6월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영령들을 위로하는 날"이라며 "이런 현충일을 맞아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를 치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의미가 있는 행사여도 사고가 발생하면 안 될 것"이라며 "아무런 사고 없이 참여해 현충일과 남북통일에 대한 뜻 있는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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