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 두원마을, 전주 로타리클럽 화합행사

백운면 두원마을(이장 양병환)과 온전주 3670로타리클럽(회장 한남희)의 화합행사가 지난 7일 두원마을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백운면 두원마을을 찾은 온전주 3670로타리클럽회원들은 혼자 거주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20여명의 노인들에게 영정사진을 찍어 선물했다.
양병환 이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힘든 생활로 사람의 정이 그리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정겨운 자리를 마련해 준 온전주 3670로타리클럽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전주 3670로타리클럽과 두원마을은 올해로 12년째 자매결연을 이어왔으며 온전주 3670로타리클럽이 두원마을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성금을 모아 농한기 주민들의 심신단련을 위해 마을회관에 운동기구를 기증했고, 지난해에는 송아지를 기증하는 등 마을 발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한 두원마을 주민들도 온전주 3670로타리클럽회원을 위해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훈훈한 인심으로 ‘고향의 정’을 선물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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