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장에 김충기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용담초등학교가 개교 기념행사를 준비할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 17일 용담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는 50여명의 용담초등학교 동문들이 모여 용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추진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한국종합설계주식회사 김충기 대표가 용담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이종천 재경 용담면 향우회장이 집행위원장, 그리고 김광성씨와 정장용 동문은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1908년 5월1일 사립학교 용강학교로 문을 연 뒤 1941년 4월1일 용담국민학교로 개정되면서 학급수가 9학급으로 증가됐고, 1961년 1월18일 송풍 분교장 국민학교로 승격인가를 받은 후 1997년 3월1일 용담초등학교로 개명했다.
용담초등학교는 용담댐 건설과 함께 학교가 수몰되면서 1997년 2월29일 84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송풍초등학교와 합쳐졌고, 총 5천2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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