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6억 투입, 2천108ha 조성

군이 16억원의 사업비로 환경친화적이고 목재생산 기반을 육성하는 기능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국비 9억원, 지방비 6억원 등 총 16억원의 예산으로 육림간벌 58ha, 어린나무가꾸기 470ha, 천연림보육 480ha, 조림지 풀베기 600ha, 공공산림가꾸기 250ha 등 7개사업 2천108ha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적이고 목재생산 기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군은 “숲 가꾸기 사업 현장에 군 산림관계 공무원 및 숲가꾸기작업단, 숲가꾸기사업 감리단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사업 실연회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숲다운 숲을 만들어 전국 제일의 산림복지군을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설계 감리제도를 추진, 산림이 갖는 다양한 기능들이 적절하게 발휘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11월까지 추진되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2억 6천만원을 투입해 마이산도립공원등 주요 관광지와 주요 도로변을 아름답고 쾌적한 산림 및 가로환경을 조성, 진안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 진안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를 통해 불량목·피해목 제거 등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생육 환경을 개선, 숲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여 산주의 소득과 숲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산사태와 산불 대형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불량목이나 패해목 제거로 발생한 목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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