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환경농업을 선도할 농가를 발굴해 환경농업을 정착, 발전시킬 유능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진안사랑 환경농업대학 제7기 입학식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오는 10월 24일까지 18주 동안 매주 1회씩 100시간에 걸쳐 영농전문지식과 환경농업에 필요한 기본이론, 실습 및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하게 되는 환경농업대학에는 7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가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송영선 군수는 특강을 통해 “이제 한·미간 FTA를 체결하여 경쟁력 없는 농업분야의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소비가 증가하는 국내시장의 소비자 성향에 발맞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품질인증을 확대하고 환경농업 집단지역 육성으로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도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사랑 환경농업대학은 200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 6기까지 3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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