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5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1천66명으로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이내 영유아 627명의 기초접종과 관내 초등학교 1학년 240명, 6학년 190명이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이다.

발병 초기에 두통, 발열, 구토 및 설사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서 고열, 경련, 혼수상태, 마비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15세 이하와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며 “장시간 직사광선은 피하고 몸이 피로하지 않게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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