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개발 촉진법(21세기를 살아 남는 전략-제3전략)

제3전략은 우리 두뇌를 어떻게 전기가 번쩍번쩍하게 발전시키냐다. 우리 조상들은 머리가 뛰어나게 좋은 아이를 보고 ‘기통찬 놈’이라고 하였다.
기통차다란 말의 뜻은 기운 기(氣)에 들통(桶)으로 즉, 머릿속에 기가 가득하다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머리 회전이 높은 고성능 두뇌의 아이라는 뜻이다.

서양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는 어떤 인체 분야 연구를 우리 조상들은 수 백년 전에 벌써 깨달은 것이다.
녹수청산 진안고원에 온 지 석 달에 접어 들면서 공기 맑고 물 맑은 고을에 살다 보니 옛 우리 조상들이 이런 곳에 살았기에 우주의 이치를 서양 사람들보다 더 깊이 깨달음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두뇌 과학은 온 세상 학자들이 연구하기를 희망하는 과제다.

나는 50년 전 대학에서 공부할 때 뇌를 혹사해서 망가트린 일이 있었다. 49일 동안 뇌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구사일생 회복되었지만 그 후 책을 10분 만 읽어도 등골이 화끈 달아오르는 현상이 나타나 고생하기를 20년. 두뇌 개발 공식은 이러하다고 터득했다.

인체 내에는 100조개의 세포가 있다. 두뇌 세포는 주로 삼각형 모양으로 생겼다고 한다. 우리는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드려 마셔진 공기는 폐를 통과해서 혈관에까지 이른다.
우리 폐장에는 10억개나 되는 공기주머니가 있어 그것을 통과 한다. 혈관의 길이를 이어 놓으면 지구를 일곱 바퀴나 돌 수 있다고 한다.

인체 혈관에 있는 적혈구에 코로 들여 마신 산소를 어떻게 잘 공급하느냐가 열쇠다. 도시의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고 두뇌를 발전 시키는 데는 몇 배 힘이 들 것이다.
사는 곳을 공기가 맑은 곳으로 옮기는 것도 두뇌 개발의 한가지 방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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