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브랜드 육성사업 위해 공동 신청 합의

진안고추와 임실고추가 손을 잡았다.
우리군과 임실군은 지난 2일 임실관촌농협에서 고추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원예작물(고추) 브랜드 육성사업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신청하기로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협의회에는 양 군의 농업담당과장과 농협장, 그리고 각 읍·면의 고추생산농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부의 원예작물(고추)브랜드 육성사업 유치를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며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은 농림부에서 2013년까지 전국적으로 양념채소 50개 브랜드를 선정하여, 브랜드 당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양 군은 군의 대표 특용 작물인 ‘고추’를 선정하여 사업을 유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농림부에서 실시하는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선정을 위해 군은 고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조직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농림부의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될 경우 고추종합처리장, 공정육묘장 등의 대규모 시설지원이 가능해지며 고추의 브랜드 개발과 홍보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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