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전라북도가 실시한 체납액 징수왕에 선정, 4일 전북경제살리기 다짐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포상증 및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군은 1/4분기 체납액 징수실적에서 822건, 1억2천200만원을 징수해 도내 ‘체납액 징수 왕’에 선정됐다.

지난 한해 우리군의 체납액은 5억7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 2월과 3월, 2개월 동안을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징수활동를 펼쳤다.
군 관계자는 “경영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징수반과 관외거주 징수 전담반을 편성 체납자별 관리카드에 의한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징수가능 분부터 징수했고, 특히, 야간을 이용한 호별방문과 차량번호판 영치활동 등 강력한 징수활동과 부진 읍·면 징수대책보고회, 우수 읍·면 인센티브로 군수 재량사업비 1억을 확보, 기간 내 최우수 읍·면장에게 해외연수 기회부여 등 세밀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번 부과된 세금은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한다는 야심찬 각오로 5월 한 달간을 고질체납액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관허사업제한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법적 제재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라며 “체납자의 사망, 무배당 등 징수 불가능한 체납세는 과감한 결손처분도 병행추진, 행정력 낭비를 억제하고 체납액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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