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서 3개 종목 7명 선수 참가

올해로 서른여섯 번째로 열리는 꿈나무들의 대잔치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김천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12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31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도에서 1만7천여명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회에 우리 지역에서는 3개 종목 7명의 선수가 지역을 대표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육상종목에는 진성중학교 2학년 김해진 선수가 높이뛰기, 마령중학교 2학년 박정욱 선수가 멀리뛰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태권도 종목에는 진안여중 1학년 박우현 선수가 라이트웰터급에 참가한다.
4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되는 레슬링 종목에서는 진안중학교 2학년 박진배 선수가 자유형 42kg급에 참가하고, 진안중학교 3학년 백성엽 선수는 그레꼬로만형 36kg급에 출전한다.

진안중학교 1학년 박기환 선수는 그레꼬로만형 63kg급에, 진안중학교 2학년 강세윤 선수는 그레꼬로만형 69kg급에 출전하게 된다.
높이뛰기에 참가하는 ▲김해진 선수는 27일 오전 10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펼쳐지고, 멀리뛰기에 참가하는 ▲박정욱 선수는 26일 오후 5시부터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예선 및 결승 경기를 갖는다.
태권도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하는 ▲박우현 선수는 27일 오전 9시부터 펼쳐지는 대전 대표와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이어서 진행된다.
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레슬링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 지역 출신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된다.

먼저 26일에는 그레꼬로만형급 ▲백성엽 선수가 대구광역시 대표와 예선 첫 경기를 갖고 ▲강세윤 선수도 충북 대표와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27일에는 그레꼬로만형급의 ▲박기환 선수가 광주광역시 대표와 예선 첫 경기를 갖고 28일에는 자유형의 ▲박진배 선수가 제주시 대표와 예선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모든 출전선수들이 지역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3위의 성적을 올린 높이뛰기 김해진 선수와 전북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레슬링의 박진배, 강세윤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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