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팀 200여 명 출전, 주천면분회 준우승

▲ 18일 열린 군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신중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진안군노인회 용담면분회가 게이트볼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전천후 게이트볼 경기장에서는 제2회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총 15개 팀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용담면 분회는 4강전에서 동향면능금분회를 이기고 결승에서 주천면분회를 맞아 우승을 가렸다.

준결승에서 정천면분회를 누르고 결승에 오른 주천면분회는 용담면분회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준결승에서 결승진출팀에 패한 동향면능금분회와 정천면분회가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가진 기념식에서 진안군 성일근 노인회장은 “승부를 떠나 참석한 사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오늘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게이트볼 등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한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종섭 연합회장도 “농번기여서 행사에 참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열의와 열정을 보여준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여가선용과 심신단련에 유익한 게이트볼이 우리군 같이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회 대회 우승팀은 동향면 분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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