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제점에 대한 대책 세워 재시행” 밝혀
군 담당자는 “홀·짝수 주정차제에 따른 문제점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대책을 세워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제도로 다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담당자는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우선 대체 주차장을 확보하겠다. 또 3개 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야 하고 노점상인들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이는 시장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검토하겠다. 또 주정차금지구역인 현 구간의 제한을 풀어야 이 제도가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읍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김아무씨는 “준비한 기간이 적지 않았을 텐데 정확히 준비 못 하고 시행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공무원도 사람이라 잘 못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재정비해 제대로 시행하겠다니 그 용기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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