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면(면장 박진두), 무주 부남면(면장 김정곤), 금산 남일면(면장 이중오)의 제12회 3군 3면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22일 용담면사무소 광장에서 3군 면민들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박진두 면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우리 3군 3면은 3촌(三村)이 서로 의지하고 웃음과 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생활 공동체로서 공동의 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체게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21세기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용담 자치센터 농악반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로또 낚시대회, 윷놀이, 족구, 보물찾기 등 화합행사와 진안 흑돼지고기 요리 시식회가 마련되기도 했다.또한, 지역 공동 현안사항인 인삼 품질관리 및 전국 유통망 확보와 용담댐 및 금강유역 수질보전과 어족자원 보호, 각종 농작물 도난방지, 야생동물 보호 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이를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