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획단, 마령면 문화관광과, 지적공사
지역내 생활 어려운 이웃 찾아 봉사활동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군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먼저, 정책기획단(단장 이정열)은 지난달 29일 상전면에서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상전면 주평리 후가막 박찬숙(61세, 남)씨의 1천500평 고추밭에서 직원 20여명이 참가해 고추 지주목 설치작업을 펼쳤다.

박찬숙씨는 “지금 농촌에서는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제때 작업을 마치지 못하게 될까 걱정했다”며 “여러분들이 정성껏 도와주셔서 올해 고추 농사는 잘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책기획단과 함께 마령면과 문화관광과 직원, 대한지적공사직원 등 40여 명은 마령면에 살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두 가정을 찾아 손 모내기와 고추모 식재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자들은 점심과 간식은 물론 필요한 농사도구까지 직접 챙겨 농가들의 부담을 줄였다.
전명권 마령면장은 "우리 농가가 있어 농촌이 있다"며 "우리 공무원들도 오늘 체험한 농부의 바쁜 손길을 가슴에 새기며 농촌행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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