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문화축제ㆍ전북한의사협회 보수 교육 참가

군이 우리 지역 특산물인 인삼ㆍ홍삼 ㆍ한약재에 대한 마케팅에 나섰다.
먼저, 군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약령시장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약령시 한의약문화축제’에 참가해 지역 알리기 마케팅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인삼농협과 가막마을 장뇌삼 재배 농민들이 참가해 ‘홍삼·한방 특구의 고장 진안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안의 명품 인삼ㆍ홍삼 등 10개 품목 30여종의 특산품을 전시ㆍ판매하고 인삼차 및 홍삼 엑기스, 진안 특산주(머루, 오디, 복분자주) 등 시음과 장뇌삼 전시 등 다양한 지역 홍보마케팅 행사를 펼쳤다.

또한, 우리 군과 협약을 체결한 (주)한의유통 관계자를 비롯해 재경향우회 회원들이 우리 지역 홍보 코너를 찾아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지난 2일에는 전주교대에서 열린 전북한의사협회 보수교육에 참가해 전문고객인 한의사를 대상으로 인삼ㆍ홍삼ㆍ한약재 등에 대한 마케팅에 나섰다.

전국 한방 병·의원(전북한의사협회/전북인삼농협/(주)한의유통) 한약재 유통 협약체결 일환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송영선 군수, 문병연 전북인삼농협장이 참석해 우리 지역 인삼과 홍삼, 한약재에 대한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우리 군은 ‘홍삼^한방 특구의 고장’이라는 대형 플래카드와 함께 BTL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100억 규모의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사업을 통한 우수한약재 공급 계획을 전문 고객인 한의사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북인삼농협에서는 부스를 설치하고 인삼·홍삼 약 50여 제품을 전시, 판매했고, 진안읍 가막리 주민 4명은 장뇌삼(1년~7년생)을 전시하고, 장뇌삼을 약탕기에 달여 한의사들에게 시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한약재가 한약시장을 점령해나가는 시점에 진안군은 우수한약유통시설(2008년 완공 예정)을 통하여 농가에서 재배한 우수한 한약재를 수매, 가공하여 전국 한방 병·의원은 물론 전국 한약시장에 새로운 유통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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