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안기조)와 상전면사무소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콩 심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일 상전면 이장단과 부녀회장,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은 상전면 갈현리 중기마을에서 1천600평의 밭에 사랑의 콩을 심었다.

이날 콩 심기 행사는 이장단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재배해 수확으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일열 상전면장은 “무엇보다도 이장단 및 기관단체장, 직원들이 합동으로 마련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소외된 계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마련된 것 또한 무척 뜻 깊은 일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장단 협의회 안기조 회장도 “오늘의 뜻 깊은 행사가 앞으로 다른 방식으로 개선, 발전돼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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