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행복한 나눔 진안지점 바자회

▲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 진안지점 바자회에서 주민들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매장에서 16만5천원에 팔리는 고급 여성 란제리가 오늘 단 하루 1만5천원에 드립니다. 아내에게 장미꽃과 함께 선물하면 좋아할 거예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물도하고 사랑도 받으세요.”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 진안지점(지점장 이춘식)에서 펼치는 바자회에서 여성 봉사자가 남성고객에게 고급 여성 란제리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일 진안교회(목사 이재복)가 주최하고, 사)가나안나눔터에서 주관해 열린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터(진안점)와 함께하는 독거노인 및 불우 아동 돕기 자선바자회가 열렸다.

나눔과 순환의 재활용운동을 펼치고 있는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 가게는 나눔 경영을 교인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날 바자회는 진안교회 앞마당에서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각종 물품과 행복한 나눔 본부에서 사용하지 않은 새것을 기증품으로 받아 판매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해 기부문화에 대한 새로운 의식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기증된 물품은 3천원부터 1만5천원에 판매가 되었으며 바자회에서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해외(50%)와 지역사회(50%)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이춘식 지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교회가 앞장서고 교인들의 자발적인 기증을 통해 내일처럼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한다.”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재활용품을 나눌 수 있는 장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 행복한 나눔 가게에서 판매한 수입금 300만원은 전액 이웃돕기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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